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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

[예병일의 경제노트] 우선 지금의 자리에서 전문가가 되어라 2005년 2월 28일 월요일 우선 지금의 자리에서 전문가가 되어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2.28) 신 사장이 온라인 꽃 쇼핑몰에서 성공한 비결은 오프라인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온라인과 연결시켰다는 점에 있다. 신 사장의 성공 스토리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오프라인과 연관돼 있을 경우 성공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신 사장이 만약 온라인 비즈니스 아이템을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서 정했다면 성공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온라인 꽃 쇼핑몰 업계에서 경쟁업체의 창업자들은 일반 회사의 영업직 출신이어서 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꽃을 잘 안다는 사실은 그녀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민주의 '휴대폰 하나 컴퓨터 한 대로 100억 부자가 된 사람들' 중에서 (은행나무, 199p) 인터넷 꽃배달 업체인 ..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 시인이기도 했던 리더, 조조 2005년 2월 25일 금요일 시인이기도 했던 리더, 조조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2.25) 조조는 또 유명한 시인이었다. 조조가 원소의 잔당을 소탕하러 멀리 북쪽 오환(烏桓) 지방에 갔을 때, 적벽대전 때, 또 마초를 치러 서량(西凉) 지방에 갔을 때 지은 시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기개가 높으면서 서정성이 풍부하고 인간성이 돋보이는 내용이라 한다. 유비나 손권이 시를 지었다는 기록은 없다. 조조는 시를 통해 주위의 공감을 얻어내기도 하고 당대의 지식인 명사들과 당당히 문화적 교류도 한 것으로 보인다. 조조의 이런 시인적 기질은 발상의 자유분방함과 소프트적인 유연성으로 연결되지 않았나 싶다. 확실히 조조의 위나라는 하드적인 면뿐 아니라 소프트적인 면에서도 강했다. 그것이 후에 삼국통일의 에너..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 리더가 빠지기 쉬운 4가지 오류... 2005년 2월 24일 목요일 리더가 빠지기 쉬운 4가지 오류...독불장군형, 감성결핍형, 자유방임형, 그때그때달라요형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2.24) 1.독불장군형(외향적+좌뇌형) 외향적이면서 좌뇌형의 리더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함정이 바로 강압적인 스타일의 리더십이다. 외향적인 특성이 지나치게 강한 이런 독불장군형의 리더 밑에서는 직원들이 상사를 무서워하고 주눅이 들어, 창의성이나 일에 대한 열정이 발휘되기 어렵다. 2.감성결핍형(내향적+좌뇌형) 이 유형의 리더들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특징은 원리원칙에 입각하여 정확하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는 장점이 있지만, 부하의 감정이나 기분 등 내적인 심리 상태를 배려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3.자유방임형(내향적+우뇌형) 독불장군형과는 정반대로.. 더보기
[예병일의경제노트] 항상 준비하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2005년 2월 23일 수요일 항상 준비하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2.23) 리바이는 어떤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치밀한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었다. 그는 준비하는 자만이 꿈을 이루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장사를 시작할 때 그가 가장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은 팔려고 하는 상품에 대한 지식과 정보였다. 특히 물건을 어디서 공급받아야 할지를 확실히 해두는 일을 가장 중요시했다. 카트야 두벡의 'Mr. 리바이' 중에서 (모색, 58p) 세계적인 청바지 브랜드인 리바이스를 만든 리바이 스트라우스. 독일의 가난한 유대계 행상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청바지를 만들어 팔면서, '청바지 신화'를 이룩해냈습니다. 천막용 천으로.. 더보기
[예병일의경제노트] IT839, 그리고 여우처럼 생각하는 여우 사냥꾼 2005년 2월 21일 월요일 IT839, 그리고 여우처럼 생각하는 여우 사냥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2.21) 다가올 시대 변화를 예상하고 시대 흐름에 뛰어드는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다. 우리나라의 이병철, 정주영씨도 산업화시대의 흐름을 타고 중공업, 조선, 제철 등에 뛰어들어 부를 일구었다. 많은 IT 부자들은 자신이 부자가 된 비결로 "운이 좋았다"는 말을 빼놓지 않는데,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자신들이 IT 산업이 시대의 흐름이라는 사실을 알고 여기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여우처럼 생각하는 사낭꾼이 돼야 한다. 여우가 다니지도 않는 엉뚱한 곳에 진을 치고 있으면서 여우가 잡히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가난한 사람의 마인드, 부자의 마인드 2005년 2월 17일 목요일 가난한 사람의 마인드, 부자의 마인드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2.17) "향후 10년 간 소득이 두 배로 증가하면 당신은 그 돈으로 뭘 하겠는가?” 누군가 이렇게 물었을 때, 당신은 뭐라고 대답하겠는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에 대한 대답은 부자, 혹은 가난한 사람이냐에 따라 180도 달랐다. 부자들은 위험성이 있는 투자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늘어난 소득을 대부분 소비하고 극히 일부만 위험성이 없는 저축예금에 저축하겠다고 했다. 부자들은 더 미래지향적이며 자신의 자금운용 능력, 즉 증권·부동산 투자에 더 자신감을 보였다. 반대로 가난한 사람은 즉각적인 만족(소비)을 추구했으며 저축을 할 경우에도 안전성을 가장 중요시했다. '합리적 투자 걸림돌은 .. 더보기
[예병일의경제노트]패러마운트 픽처스사의 여 회장... 우리는 항상 모험을. 2005년 2월 16일 수요일 패러마운트 픽처스사의 여 회장... 우리는 항상 모험을 한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2.16) 우리는 항상 모험을 한다. 문제는 영화가 히트하면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위험을 감수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포레스트 검프'는 처음부터 될성싶은 영화니까 제작을 승인했겠지"라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그것은 정신지체인인 한 남자가 벤치에 앉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내용의 영화다. 남자가 치마 입고 설치는 멜 깁슨의 ‘브레이브 하트’도 꽤 리스크가 컸던 영화였다. 자살하려는 세명의 게이 여성 이야기인 ‘디 아워스’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최고 영화상 후보로 선정되고 세계적으로 1억9백만달러를 벌어들이라는 것을 다들 알고 있었다는 건가? '할리우드 주무른 ..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남을 따르는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 2005년 2월 14일 월요일 남을 따르는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2.14) 건전한 팔로워십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 질문의 답은 의외로 쉬운 곳에 있다. 모든 사람은 리더이자 팔로워라는 사실이다. CEO나 신입 사원을 제외하곤 모두 자신의 상사가 있고, 아래 사람이 있다. 이를 알고 나면 답은 분명해진다. 스스로 자신의 리더에게 바라는 바를 자신의 팔로워에게 베풀고, 자신의 아래 사람에게 바라는 것을 자신의 리더에게 실천하는 것이다. '남을 따르는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좋은 팔로워가 된다는 것은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선행 조건이다. 건전한 팔로워십을 발휘하다 보면 어느 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