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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

[예병일의 경제 노트]실패를 해본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2004년 2월 27일 금요일 실패를 해본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2.27) 혁신에는 위험이 따른다. 열 번 모두 실패하지 않은 관리자를 찾아보라. 틀림없이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게으름뱅이일 것이다. 열 번 중 겨우 한 번 제대로 일을 처리하는 관리자를 찾아보라. 이런 사람을 당신은 원치 않을 것이다. 열 번 중 대여섯 번을 제대로 처리하는 관리자를 찾아보라. 바로 당신이 찾는 사람일 것이다. 경영자는 실수를 용인해야 한다. 기업문화도 마찬가지이다. 시장에 나가라. 위험을 감수하고 신속히 결단을 내려라. 앨버트 던랩의 '기업수술' 중에서 (FKI미디어, 128p) '전기톱', '양복 입은 람보'로 유명했던 미국의 기업구조조정 전문가 앨버트 던랩. 20여년간 죽어 가던 ..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 노트]나는 2010년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 나는 2010년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 2004년 2월 10일 화요일 터미네이터 2편에서 현재는 1994년, 미래는 2029년이다. 스카이네트(핵전쟁을 일으키고 인간과 싸움을 한 컴퓨터)가 어린 존 코너를 죽이기 위해 보낸 터미네이터(T-100)와, 존 코너가 어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보낸 터미네이터(T-800)와의 싸움이 진행된다. 때는 사이버다인 시스템스사의 마일즈 다이슨이 스카이네트 프로그램을 상당히 개발한 시점. 3년 후 '심판의 날'이 올 것을 미리 예견한 새라 코너와 어린 존 코너, 그리고 그들을 도운 T-800이 다이슨을 설득하여 기왕의 연구 성과를 부숴버림으로써 '예정된' 1997년 8월29일의 재난을 막았다는 줄거리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미래를 미리 기억한' 새라 코너 등의 행동으.. 더보기
대우중공업 김규환 명장, 삼성전자(천안) 강연요지 대우 중공업 김규환 명장(名匠)이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 대우중공업 김규환 명장, 삼성전자(천안) 강연요지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 대우중공업 김규환 명장, 삼성전자(천안) 강연요지 - 저는 초등학교도 다녀보지 못했고 5대 독자 외아들에 일가 친척하나 없이 열 다섯살에 소년가장이 되었습니다. 기술하나 없이 25년전 대우중공업에 사환으로 들어가 마당쓸고 물 나르며 회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제가 훈장 2개, 대통령 표창 4번, 발명특허대상, 장영실상을 5번 받았고, 1992년 초정밀 가공분야 명장으로 추대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상을 제일 많이 받고 명장이 되었습니다. 사환에서 명장이 되기까지 제가 대우에 입사해서 현재까지 오는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당시 입사자격이 고..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 노트]겨울추위가 봄꽃을 한결 아름답게 피우리라 2004년 1월 28일 수요일 겨울추위가 봄꽃을 한결 아름답게 피우리라 우리는 통계 숫자로 사는 게 아니라, 그해 여름 그해 겨울을 살기에 언제나 그해 겨울과 그해 여름이 가장 춥고 더워요. 덥지 않은 여름이 없고, 춥지 않은 겨울이 없듯이 역사도 수월할 때가 없었을 겁니다... 훅훅 달아 오르는 삼복에도 밭을 매다 보면 처녀 죽은 넋씨바람이 때때로 불어 오고, 뽑은 풀이 금방 시들어 버리는 통쾌함이 더위를 이기게 합니다. 한겨울에도 지게 지고 집을 나설 때는 좀 썰렁하지만, 어울려 산에 오르고 나무를 하다 보면 더워지고 한짐 지고 집에 오면 화끈해져요. 덥다고, 춥다고, 어렵다고 움츠려 들지 말고 일을 하다 보면 꾀도 나고 힘도 납니다... '한응대지발춘화'(寒凝大地發春華). 꽁꽁 얼어붙은 겨울 추위가..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 노트]항상 고객과 눈맞추기 자, 오른손을 올리고 우리가 월 마트에서 한 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그리고 나를 따라서 이렇게 말하십시오. “나는 오늘부터 고객이 나의 반지름 10피트(약 3미터) 이내에 들어오면 언제나 웃는 얼굴로 상대의 눈을 들여다보며 인사하겠다고 엄숙히 약속합니다.” 샘 월튼(월 마트 창립자) 이 1980년대 중반 위성 TV를 통해 10만명의 직원에게 한 연설문에서 '언제나 웃는 얼굴로 고객의 눈을 보며 인사하기'. 세계 최대의 할인점 월마트를 만들어 '최고의 상인'이라고 불리운 샘 월튼. 그의 성공비결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고객을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하고 있나요? 항상 고객의 눈을 바라보며 인사하시나요? 고객은 우리 회사 제품을 구입하는 사람일 ..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 노트]디즈니는 행복을 팝니다 디즈니랜드에 새로 들어온 사원들은 숙력된 ‘교관’들의 주도로 질의응답식 교육을 받는데, 이 시간을 통해 디즈니의 기초적 이념이 지속적으로 주입된다고 할 수 있다. 교관 : 우리는 무슨 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누구라도 맥도널드가 햄버거를 만드는 줄은 압니다. 그런데 디즈니는 무얼 만든다고 생각합니까? 신입사원 : 사람들에게 행복을 만들어 줍니다. 교관 : 네, 정확합니다. 디즈니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팝니다. 그 사람이 누구든,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무슨 일을 하든, 출신이 어디든, 피부색이 어떻든 그런 것들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일합니다. 일을 위해 채용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 쇼의 배역으로 캐스팅된 것입니다. 제임스 콜린스의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 노트]무엇을 하든 최고가 되자 재단사 출신으로 가장 크게 성공한 사람은 미국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이다. 그는 고매한 인격과 뛰어난 지성을 겸비한 사람이었다. 한번은 그가 시의회 의원으로서 워싱턴에서 연설하는 중 자신의 정치경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때였다. 군중 속의 누군가가 소리쳤다. "양복쟁이 출신 주제에!” 존슨은 그 빈정거림을 다음과 같이 부드럽게 받아넘겼다. “어떤 신사께서 제가 재단사였다고 말씀하시는군요. 뭐 괜찮습니다. 그 일을 할 때도 저는 일등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손님과의 약속을 꼭 지켰고 제 옷은 언제나 최고였죠.” 새뮤얼 스마일즈의 '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36p) 미국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세 살 때 아버지를 잃었다고 합니다.가난 때문에 정규학교에 진학할 수도 없었지..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 노트]성공적인 재테크의 길 재테크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은 목돈 1천만원에 1년에 10만원이라도 더 이자를 받으려고 애를 쓴다. 연말정산에서 한 푼이라도 더 절세하려고 영수증을 챙긴다. 올바른 태도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렇게 재테크를 한다는 사람들이 소파를 살 때는 100만원을 쓰고, 결혼을 할 때는 전세집에서 출발하면서도 신혼살림 장만에 혈안이 되고 예물도 다이아몬드 아니면 안된다고 믿으며, 물건은 모두 신품으로만 사고, 도배는 돈을 주고 남들에게 시키며, 휴가철에는 자동차까지 끌고 놀러 가며, 술집에서는 양주를 시키고, 집을 살 때는 부동산 잡지 하나 안 보고 중개업소 말만 듣고 500만원도 못 깎고, 등기는 법무사에게 맡긴다. 그러면서도 시장에서 콩나물을 살 때 500원 깎았고, 남자양복은 다 거기서 거긴데도 유명상표를 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