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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economy

[예병일의 경제노트]대화를 잘할 수 있는 전략 2004년 10월 19일 화요일 대화를 잘할 수 있는 전략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10.19) 어떤 이야기를 하든 KISS 전략을 이용해보라. 어떤 사람은 KISS를 '짧고 간단하게'(Keep it short and simple)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내가 개발한 새로운 KISS 전략은 이와 다르다. 'K'는 집중(Konzentration)이다. 자신과 대화하고 있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그 상황에 집중하라는 말이다. 'I'는 관심(Interesse)이다. '어떤 식으로 해결하면 그 사람이 좋아할까?' '공통점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S'는 호의, 호감(Sympathie)이다. 대화 상대자에게 존중하고 있음을 나타내면 상대방도 그와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S'는 자기망..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리더의 시각을 갖추려는 노력 2004년 10월 6일 수요일 리더의 시각을 갖추려는 노력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10.6) 완벽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성장할 수 없다. 예를 들어 A,B,C의 일을 맡았을 때 세 가지 일을 모두 끝낸 다음 연락하는 사람은 완벽주의에 빠져있는 것이다. 한 가지라도 끝내면 "A는 끝냈습니다. B는 지금 하고 있고, C는 난관에 부딪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라는 식으로 중간에 보고해야 한다. 그런데 전부 끝내고 나서 보고하려고 하기 때문에 상사는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 답답한 심정으로 부하직원을 바라보아야 한다. 나카타니 아키히로의 '입사 3년 안에 꼭 알아야할 75가지' 중에서 (바움, 230p) '리더의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록 지금 리더가 아니라 해도, 평직원 입장이라..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대기업 CEO들의 라이프 스타일 2004년 9월 24일 금요일 대기업 CEO들의 라이프 스타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9.24) 우리나라 1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해보다 1시간 가까이 근무시간이 늘어나 하루평균 10시간26분을 일에 매달려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 최신호(10월호)에 따르면 '100대 기업 CEO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지난해 조사 때의 9시간30분보다 1시간 가까이 늘어났다. 근무시간 중 회의에 2시간18분, 결재에 1시36분을 각각 사용했고 정보취득을 위한 매체로는 컴퓨터(2시간2분), 신문(52분), TV(46분) 순으로 시간을 많이 썼다. 이밖에 사업구상과 자기계발에도 각각 1시간25분, 1시간11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죽지만 않는다면 언제든지 빈손으로 재기할 수 있다 2004년 10월 1일 금요일 죽지만 않는다면 언제든지 빈손으로 재기할 수 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10.1) 누구든지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된다. 자신의 능력만으로 우뚝 설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자신의 영역을 건설할 수 있다. "자기가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의 길을 택하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그렇다.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큰 성공을 원하는 사람은 그만큼 큰 자신감을 가져야 하고, 큰 자신감을 가져야만 극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 호설암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죽지만 안는다면 나는 언제든지 빈손으로 재기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묘수 세 번 두면 바둑 진다 2004년 9월 23일 목요일 묘수 세 번 두면 바둑 진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9.23) '묘수 세 번 두면 바둑 진다'는 격언이 있다. 묘수는 기발한 착상으로써 돌을 살리거나 죽이기도 하고, 부분적으로는 전세를 역전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묘수를 연발해서 바둑을 이기는 경우는 드물다. 이창호 9단은 화려한 묘수를 구사하는 법이 거의 없지만, 합리적인 착점을 일관되게 찾아내는 능력으로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한 건에 맛을 들이면 암수(暗手)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 정수(正手)가 오히려 따분해질 수 있다. 바둑은 줄기차게 이기지 않으면 우승할 수 없고 줄기차게 이기려면 괴롭지만 정수가 최선이다." 조은성의 '바둑에서 배우는 경영 전략' 중에서 (LG경제연구원,..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나 자신을 극복하자 나는 칭기즈칸이 됐다 2004년 9월 17일 금요일 나 자신을 극복하자 나는 칭기즈칸이 됐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9.17)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고향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내가 살던 땅에서는 시든 나무마다 비린내만 났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탓하지 말라. 내가 세계를 정복하는 데 동원한 몽골 병사는 적들의 100분의1, 200분의1에 불과했다. 나는 배운 게 없어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항상 귀를 기울였다. 그런 내 귀는 나를 현명하게 가르쳤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자신의 안에 있다. 나 자신을 극복하자 나는 칭기즈칸이 됐다. 이종선의 '따뜻한 카리스마' 중에서 (랜덤하우스중앙, 67p) 일이 ..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편안한 상사, 의미 있는 상사 2004년 9월 16일 목요일 편안한 상사, 의미 있는 상사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9.16) 후배나 동료 사이에서 인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일은 매우 어렵다고 미리 생각하는 것이 좋다. 나는 항상 '일을 사이에 두지 않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서로를 좋게 평가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일 때문에 상대방을 자극하는 말을 해야 하고 싸우기까지 한다. 그러나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 서로 격론이 이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불가피하다. 논쟁이 두려워 일을 두고 적당히 타협하면 언젠가는 후회할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과 일을 할 경우, '편안하다'가 아니라 '의미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정은숙의 '편집자 분투기' 중에서 (바다출판사, 282p) '편안한 상사'와 '의미 있는..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바쁜 리더, 현명한 리더 2004년 9월 14일 화요일 바쁜 리더, 현명한 리더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9.14) 효율적인 관리자가 되기 위해 당신은 덜 바쁘지만 더 생산적이기 위해 하루 일과를 계획하는 방법만 배우면 된다. 자,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자. * 평소에 하루 일과 중 제일 처음 하는 업무는 무엇인가? 1)전화응답 2)문서작성 3)전략적인 계획 세우기 4)고객응대 5)직원들의 요청에 응답하기 여러분의 우선순위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윤을 높이는 3)전략수립 업무이어야 한다. 하루의 첫 90분을 전략수립에 할애하면 준비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전략수립을 위한 90분은 위기관리에 매어 있는 나머지 7시간보다 여러분을 훨씬 더 성공하도록 만들 것이다. * 서류 업무는 매니저로서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다. 1)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