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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economy

[예병일의 경제노트] 짧은 리프레쉬를 통해 효율을 높이는 사람들

2005년 4월 22일 금요일

짧은 리프레쉬를 통해 효율을 높이는 사람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4.22)

나는 매일 낮잠을 자는데 그것이 충만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방해되지는 않는다.
나는 심야 2시, 때로는 새벽 5시까지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신 식사하기 전이나 후에 잠깐 동안 누워 휴식한다. 비행기나 열차나 자동차로 여행을 할 때에는 15분 정도 잠을 잔다.

이렇게 하고부터는 수면 시간이 3시간 정도 줄었고, 전보다 건강해졌으며, 무엇을 하더라도 좀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른 새벽이나 아침시간을 집중적으로 활용해 커다란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꾸로 남들이 다 잠든 밤 늦은 시간을 이용해 많은 일들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 그 시간들이 각자에게 효율을 높이는데 적합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사람인 이상, 깨어있는 시간 내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후 시간대에는 출근 직후의 상쾌함도 사라지기 쉽고 능률도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태를 이겨내고 몸과 마음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자신만의 리프레쉬 방법'을 하나쯤 찾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랑스인인 저자는 낮잠에서 길을 찾았습니다. 하루 15분씩 낮잠을 자는 것으로 오후 시간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게다가 일하는 시간도 새벽 2시, 때로는 새벽 5시까지로 늘릴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15분의 낮잠이 수면시간 3시간을 줄였다는 경험담입니다.
저자 말고도 '토막잠'을 활용하며 밤잠을 4시간 정도로 줄이고 많은 일을 이룬 유명인들이 많습니다.

그 방법이 15분간의 낮잠일 수도 있고, 15분간의 산책일 수도 있고, 음악감상, 또 다른 그 무엇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나에게 맞는 '나만의 리프레쉬 방법'을 찾아서 활용하면 시간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