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Story/economy

[예병일의 경제노트]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10년 전으로 돌아가보기

2005년 5월 2일 월요일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10년 전으로 돌아가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5.2)

10년 전으로 돌아가서, 그때의 정보통신 기술을 지금과 비교해 보자.
당시 486컴퓨터는 엄청 빠른 것으로 생각되었고, 가격은 지금보다 3~4배는 비쌌다. 핸드폰은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컸고, 인터넷은 컴퓨터광들이나 사용하고 있었다. 홈쇼핑 채널은 막 태동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10년 전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것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과거 10년 동안에 얼마나 큰 변화가 있었는지를 파악하고 나면, 향후 10년간 얼마나 큰 변화가 생길 것인지도 좀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개인이나 기업의 진로와 방향을 설정하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방향을 제대로 정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변화를 제대로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오늘은 어제의 미래다"라는 말을 떠올리면 좋습니다. 10년 전이라는 '어제'로 돌아가서, 그 때의 상황을 지금과 비교해보는 겁니다.
컴퓨터의 성능, 휴대폰의 크기와 기능 등 지난 10년 동안 얼마나 큰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앞으로의 10년이 어떠할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10년 전이 아니라 더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화보집이나 KBS가 방영하고 있는 '영상실록'을 보는 것도 좋겠지요.

항상 미래를 예측하려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나의 진로와 방향을 제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