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일 수요일 당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2.2) 혹시 학교에서 수위 일을 하던 스토크스 씨 기억나나? 기억 못 할 테지. 눈에 띄는 사람이 아니었으니 말이야. 하지만 언제나 학교를 깨끗하고 보기 좋게 가꿨다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인생의 낙오자로 여겼지만 난 아니었어. 스토크스 씨와 나는 좋은 친구가 되었지. 나는 그가 자신의 일에 쏟아붓는 세심함과 집중력을 엿볼 수 있었네. 학교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맡은 일을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지. 에릭, 그는 일을 사랑했던 거야. 그가 은퇴하던 날 얼마나 울던지. 그 역시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지. 자넨 지금 하는 일을 사랑하고 있나? 중년의 세일즈맨 에릭. 직장과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그에게 고교시절의 선생님이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그 선생님은 학교에서 수위일을 하던 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했던 한 수위, 은퇴를 하던 날 사랑하던 자신의 일을 더 이상 못한다는 사실에 펑펑 울었던 한 수위의 이야기를 말입니다. 그리고 그는 옛 제자에게 묻습니다. "에릭, 꿈을 쫓고 있나? 자네가 두려울 정도로 하고 싶은 일이 있나? 미치도록 원하는 일 말이네. 그랬으면 좋겠네, 에릭."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거창하고 대단한 일일 수도 있지만, 남들이 보기에 그렇지 않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성취할 수도 있겠지만, 혹 열심히 노력해도 도달하지 못할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 그럴듯한 일이 아니고 성공하지도 못한다 하더라도, 그렇더라도 그런 것들 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그 일을 내가 사랑하느냐가 그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지내는 그 과정, 그 여정이 인생에서는 훨씬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일 겁니다. 당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
사랑하고 있지 않습니다..
난 단지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인내하고 있습니다...
내 일을 사랑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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