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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나만을 위한 소중한 시간 2005년 1월 19일 수요일 나만을 위한 소중한 시간 여전히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서둘러 출근 준비를 하고, 커피 한잔을 대충 마시고는 직장을 향해 달려간다. 그리고 하루 종일 일에 시달린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온다... 아침을 쫓기듯이 허겁지겁 시작하는 사람에게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대부분의 경우 몹시도 지쳐서 자신을 위한 시간은 커녕 한숨 돌릴 여유 조차 갖지 못할 것이다... 하루 일과가 시작되기 전 한 두 시간을 오직 자신만을 위해 할애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항상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에 일어난다. 조용히 커피 한잔을 마신 후, 요가와 명상을 한다. 그런 다음 위층에 올라가 잠시 글을..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힘드세요? 1%의 마음을 다잡으세요 2005년 1월 18일 화요일 힘드세요? 1%의 마음을 다잡으세요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1년 정도 일을 하면 본격적인 구매에 참여하게 된다... 날마다 새벽 (2시)에 일어나 생활해야 하니 힘들만도 하다. 그렇게 처음 구매에 나선 총각 직원은 종종 이영석(사장)에게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영석은 그런 경우에 차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실 나도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서 시장에 가는게 항상 즐거운 건 아니야. 특히 추운 겨울에는 정말이지..."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49%와 51%라는 말이 있는데, 이 차이가 뭔지 알아?" "그야 50%를 기준으로 했을 때 1%의 많고 적음이죠." "그래 그거야. 바로 그 1%의 마음을 잡으란 말이야. 여기서 오랫동안 ..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고객은 재판관, '당신은 무죄! 2005년 1월 17일 월요일 고객은 재판관, "당신은 무죄!"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1.17) 일본에서 가장 예약하기 어려운 음식점, 1년쯤 기다려야 자리가 나는 레스토랑... 개업 8년째를 맞는 도쿄(東京) 긴자(銀座)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베토라'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예약제인 저녁과 달리 선착순인 점심에는 오전 8, 9시부터 장사진이다. 기다리다 지친 손님들을 상대로 부근에 카페와 음식점이 새로 생겨났다. 그 맛의 주인은 오치아이 쓰토무(落合務). 그는 손님들을 재판관이라고 생각한다. 맛있게 먹고 흔쾌히 값을 치르는 손님들을 보면 그는 '오치아이, 무죄!'라는 소리가 귓전에 들린다고 한다. 그래서 요리할 때 늘 유죄와 무죄의 갈림길에 선 피고처럼 팽팽하게 긴장한다는 것이다. 남윤호의 ..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2005년 국내 10대 트렌드 2005년 1월 12일 수요일 2005년 국내 10대 트렌드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1.12) 1. 저성장 기조와 경제 우선 2. 개방 급물살과 마찰 3. 격차 확대와 구조조정 가속 4. 금융 주도권 다툼 5. 신기술ㆍ신업태 부상 6. 고실업 어려움 속에 노사상생 모색 7. 新제도 도입과 기업부담 8. 다원 사회로의 이동 9. 한국, 한국인의 재발견 10. 분수령 맞는 남북관계 최희갑 등의 '2005년 국내 10대 트렌드' 중에서 (삼성경제연구소, 2005.1.5) 2005년 한국의 트렌드는 무엇인가?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며 항상 트렌드를 주시하고 있어야 계획도 제대로 세울 수 있습니다. 우선 올해 한국경제는 세계경기 둔화, 원화 환율 절상 등으로 내수..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핵심인재의 15가지 조건 2005년 1월 10일 월요일 핵심인재의 15가지 조건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1.10) ◆삼성경제연구소 : 전문능력, 변화주도 능력, 도덕성, 인간미 ◆LG경제연구원 : 최고를 향한 열망, 강한 승부근성, 도덕적 겸양, 높은 감성지능, 직업윤리, 흡수능력, 핵심가치에 맞는 가치관 ◆소니 : 호기심, 마무리에 대한 집착, 사고의 유연성, 낙관론 임상균의 '핵심브레인, 그들이 최강기업 만든다' 중에서 (매일경제, 2005.1.6) 불황이지만, 인재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전쟁은 불을 뿜습니다. 인재 몇명이 회사를 먹여살릴 그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의 '인재상'은 무엇일까요? 삼성경제연구소는 4가지 조건을 꼽았습니다. 전문능력, 변화주도 능력, 도덕성, 인간미. LG경제연구원..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피터 드러커가 조언하는 리더의 길 2004년 12월 28일 화요일 피터 드러커가 조언하는 리더의 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12.28) 드러커 박사는 유능한 리더는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으로 무언가를 시작해서는 안된다고 경계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떤 필요를 충족시켜야 하는가?', '어떤 일에 공헌해야 하는가?', '어떤 곳에 어떤 형태로 기여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것을 창출해내기 위해서는 '나 자신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없는가?', '부하는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없는가?'를 제일 먼저 생각함으로써 효율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유능한 리더는 끊임없이 '이 조직의 사명과 목표는 무엇인가?' 업적과 결과를 ..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2004년의 7대 경영 키워드 2004년 12월 23일 목요일 2004년의 7대 경영 키워드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12.23) 1.신성장엔진을 찾아라 2.경영권을 사수하라 3.핵심 인재를 잡아라 4.CEO 브랜드 시대 개막 5.No.1 신드롬 6.리스크! 리스크! 7.기업도시 건설 백풍렬의 '돌아보는 2004 경영 키워드 7' 중에서 (LG경제연구원, 2004.12.17) 2004년 한국경제는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커다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2004년의 경제를 '소비자를 괴롭힌 ‘3 高’와 기업을 압박한 ‘4 低’'라고 표현했더군요. '3고'는 실질 실업률의 상승, 가계 부채의 증가, 유가및 물가상승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구매력이 .. 더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이 뉴스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고민해보기 2004년 12월 21일 화요일 이 뉴스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고민해보기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12.21) 누구에게나 뉴스는 열려 있다. 중요한 것은 뉴스를 해석하는 능력이다. 보도되는 뉴스가 해석된 정보까지 제공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경기의 변화를 판단하고 그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뉴스에 감춰진 의미를 찾아내는 일이 필요하다. 김상철의 '경제뉴스에 돈 있다' 중에서 (이코북, 7p) 아침에 일어나 식탁에 놓고 보는 신문에서. 식사를 하며 틀어 놓은 TV에서. 지하철 출근길의 무가지 신문에서. 우리는 매일 많은 경제 관련 뉴스들을 접합니다. 하지만 내 눈을 스쳐 지나가는 수 많은 경제뉴스들을 보며, "이 뉴스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라고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사람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