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1일 금요일 비관주의자, 낙관주의자, 그리고 현실주의자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3.11) 낙관주의자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와 주위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다가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부활절에는 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하는 일을 반복하면서 결국에는 상심해서 죽는다고 한다. 반면에 현실주의자들은 크리스마스때까지는 나가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가짐으로써 결국 살아남을 수 있었다. 김경한의 ' 스톡데일 패러독스' 중에서 (이코노믹리뷰, 2005.3.11) 베트남의 하노이 포로수용소. 미국의 패전 이후 그 곳에서 8년 동안 갇혀 있으며 부하 병사들을 돌봤던 스톡데일 장군은 그 힘든 포로수용소 생활을 견디며 살아남은 병사들은 낙관주의자가 아니라 현실주의자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곧 고향으로 갈 수 있을 거야"라고 무조건 낙관적으로만 생각했던 병사는 그 희망이 무너지는 것이 반복되면서 결국 그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죽은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지요. 반면에 "상당 기간 고향에 가기는 힘든 게 현실이다"라고 생각한 현실주의자들은 스스로를 다잡으면서 오랜 수용소 포로 생활을 이겨냈고, 결국 살아 남아 고향땅을 밟은 경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비관주의자보다는 낙관주의자가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근거' 없는 낙관주의자보다는 냉철한 현실주의자가 더 강할 수 있습니다. 긴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으십니까? 취업이 잘 안돼 힘드십니까? '희망'을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는 현실주의자가 되어봅시다. 마침내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을 겁니다. 현실에 굳게 받을 딛고 수 년 동안 모진 포로수용소 생활을 이겨낸 병사들처럼 말입니다. |
'리얼리스트가되자 하지만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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