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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economy

[예병일의 경제노트]지도자의 근본지능, SQ(Spiritual Quotient)


2004년 7월 6일 화요일

지도자의 근본지능, SQ(Spiritual Quotient)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7.6)

IQ는 이성적, 논리적, 선형 지능이다.
그것은 문제를 풀고, 환경을 조종하며 통제하는 데 이용하는 지능이다.

EQ는 현재 처한 상황을 알아내고 적절하게 행동하는 지능이다.
그래서 적응 지능이라고 말할 수 있다.

IQ와 EQ 둘 다 패러다임, 박스, 주어진 상황 안에서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그것들을 '제한된 게임'을 하는데 이용한다.

깊은 의미, 목표, 가치로 접근하기 위해 필요한 SQ(Spiritual Intelligence)는 변화의 지능이다.
SQ는 우리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묻도록 만든다.
그것은 배를 흔들고, 경계선을 바꾼다.
SQ는 우리가 상황을 면밀히 이해하고, 새로운 카테고리를 발명하고, 창조적이 되도록 만든다.

SQ를 가지고는 '무제한의 게임'을 할 수 있다.






상황을 넓게 이해하고,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혁신하는 사람.
우리가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입니다.

물리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옥스퍼드 대학 등에서 리더십을 강의하는 다나 조하는 이런 리더가 갖춰야하는 근본 지능으로 SQ(Spiritual Quotient; 영적 지능)를 꼽습니다.

과학자들이 측정해온 IQ, 심리학자들이 중요시해온 EQ.
이제 우리는 SQ라는 개념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문제를 잘 푸는데는 IQ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혼자 책상에 앉아 문제를 풀면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사회에서, 조직에서 다른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야 합니다.
사회에서, 조직에서 적절하게 행동하는데 EQ가 중요합니다.

그가 단순히 조직에 잘 적응하는데서 한발 더 나아가, 그 조직을 제대로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되려면, SQ가 있어야 합니다.

SQ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왜 해야하는지, 그 결과는 무엇인지, 대안은 없는지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모두 '근본적인 질문들'입니다.

조직의 근본적인 목표, 심오한 목표를 생각하게 해주는 지능.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하는 생각을 떨쳐버리게 만들어주는 지능.
변화하고 창조하게 만들어주는 지능.

항상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게 해주는 리더의 지능입니다.

SQ를 쉽게 이야기해 그릇 이라고 할 수 있나?!

그냥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릇이 얼마나 크냐 안크냐가 SQ지수인것 같다...

내 그릇은 얼마나 될까?!

월래 부터 그릇 크기는 정해져있는걸까?

변할 수도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