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일 수요일 약점을 바꾸려 고민하기보다는, 강점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전념하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9.1) 자신의 약점을 바꾸기 위해 고민하지 마라. 그것보다 강점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는데 전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숫자에는 밝지만 융통성이 없어 사람들을 다소 답답하게 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면, '미스터 인격'이 되고자 노력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것으로 생길 수 있는 피해는 줄일 수 있다. 상대방을 덜 답답하게 하는 부분은 10점 만점에 3~5점으로 유지하고, 숫자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10점 만점이 되도록 온힘을 모아 노력하라. 그렇게 하는 것이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이 있고 잘 못하는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사람의 심리라는게, 잘 못하는 게 있으면 거기에 '집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약점을 고치고 개선하려 온힘을 쏟습니다. 그러는 사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장점, 내가 잘하는 분야를 더욱 향상시키는 노력은 등한시 하게 됩니다. 하지만 효율을 생각한다면, 이는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항상 샤프하고 분석적인 김과장. 전략을 짜고 기획서를 만드는데 탁월합니다. 하지만 그는 영업쪽에는 소질이 없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김과장이 '부족한 영업능력'을 개선한다고, 시간의 대부분을 외부사람들 만나 물건 파는데 사용하고 있다면, 그는 전략을 잘못 짠겁니다. 영업능력은 '낙제점'만 면할 정도로 유지하고, 대다수의 시간을 전략기획 능력 배가에 쏟아야 합니다. 그래야 '평범한 직원'이 아닌, '탁월한 전략기획자'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약점은 '업무상의 약점'을 의미합니다. 인간적으로 부족한 것이 있다면, 주위 사람을 배려하지 못한다거나 독선적이라거나 이기주의적인 성품을 갖고 있는 약점이 있다면, 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어떻게든 바꾸도록 노력해야 할 겁니다. 성공을 위해서도 개인 스스로를 위해서도, 특정 업무능력이 탁월해지는 것 보다,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이니까요. |
글쎄... 바꿔볼 수 있으면 바꿔봐야지...
안되면 하는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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