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9월 1일 부터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 지금에 이르렀다.
누가 그랬더라.... 시간은 흐르는듯 보이지만 모든일은 한순간에 일어난다고..
그래... 정말 그러면 좋겠다. 하지만 현실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로 정해져있는데 어쩔까나~

요즘 문득 내 나이가 스물일곱이라는 사실에 대해 자꾸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든다.
징그럽다란 생각도 든다.  아니 내가 왜? 벌써?! 정말?~~ 에이 그건 아니다~~ 라며 부정하고 싶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면 과거를 찾고 현실을 부정한다더니 내가 지금 딱 그런것 같다.

나 스무살때 나 자신에게 했던 약속들에 대해 생각할 여유도 없이 그냥 시간이 해결해 줄꺼야! 라는 마음으로 지내온것 같다.  그때 그 약속을 지켜 무엇인가를 이룬것도 있었지만 대부분 앞으로 짊어지고 가야할 약속들이 더 많기 때문에 식지 않기를 항상 데워져 있기를 나 자신에게 또 다짐해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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