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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economy

[예병일의 경제노트]핵심인재의 6가지 조건


2004년 5월 25일 화요일

핵심인재의 6가지 조건

브리티쉬 에어로스페이스(British Aerospace)에서는 자체적으로, 핵심 인재들의 역량을 6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누었다.

정보를 다루는 능력,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 동료와 원활하게 협력하는 능력,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문제 해결과 사고 능력, 사업적 감각이 그것이다.

이런 6가지 역량을 골고루 갖춘 사람이 바로 브리티쉬 에어로스페이스(British Aerospace)가 정의하는 핵심 인재인 것이다.

윤언철의 '범용 인재는 더이상 필요 없다' 중에서 (LG경제연구원, 2004.2.4)



외국기업이나 국내기업이나 '인재의 기준'은 비슷합니다.
구체적인 표현은 다를 수 있겠지만, 결국 그 조직의 존재목적과 수익을 실현해주는 사람이 바로 인재입니다.

한 외국기업이 정의해 놓은 '핵심인재'의 6대 역량은 우리에게 좋은 참고가 됩니다.
이런 역량을 갖출 수 있다면,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당당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일을 맡는 기회가 계속 주어질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 수록 능력은 눈덩이 처럼 커질 것입니다.

우선 '정보를 다루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모든 일은 정보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수단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담당하고 있는 일을 효율적으로, 그리고 시원시원하게 처리하는 사람은 보기도 좋습니다.

'동료와 원활하게 협력하는 능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업무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이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오히려 조직에 해악을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다면, 자신의 의사를 상사나 부하직원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가 없습니다. 일이 엉키는 것은 당연합니다.

'문제 해결과 사고 능력'은 일을 추진하고 결실을 맺기 위해 필수적인 덕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업적 감각'도 중요합니다. 명분이나 내용은 그럴듯하지만, 사업성은 전혀 없는 그런 기획안을 제출하거나, 그런 아이디어만 이야기해서는 회사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없습니다.
신사업이건 마케팅 방안이건, 사업적 감각을 키워야 제대로 된 기획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핵심인재'의 6대 역량.

경영자라면 직원을 뽑기 위해, 직원이라면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항상 점검해야할 내용입니다.